Introduction

Overview

  • 연구 배경: 고성능 LLM이 도구적 수렴(Instrumental Convergence) 경향을 보인다는 이론적 우려가 제기되어 왔으나, 이러한 경향이 제어 불가능한 필연적 현상인지 아닌지에 대한 실증적 검증이 부족했음
  • 핵심 방법론:
    • Capability(행동 발현 능력)와 Steerability(행동 제어 가능성)를 개념적으로 분리
    • InstrumentalEval 벤치마크(76개 시나리오, 6개 범주) 신규 설계
    • Pro-instrumental / Anti-instrumental 프롬프트 suffix 개입으로 수렴율 변화 측정
    • Qwen3 계열 6개 모델(4B/30B × Base/Instruct/Thinking) 평가
  • 주요 기여:
    • 도구적 수렴 경향이 단순 프롬프트 수준 개입으로도 수십 percentage point 변화함을 실증
    • Capability 증가가 Steerability 저하를 수반하지 않음을 입증 (Hypothesis A 지지)
    • Authorized vs. Unauthorized Steerability의 안전-보안 트레이드오프를 명시적으로 프레임
  • 실험 결과:
    • Qwen3-30B Instruct: Pro 81.69% → Anti 2.82% (Δ = 78.87 pp)
    • 모든 aligned 모델에서 Anti 조건의 수렴율이 10% 미만으로 억제됨
    • 스케일 증가 시 Instruct 모델의 수렴율이 오히려 감소 (4B 4.23% → 30B 2.82%)
  • 한계점: InstrumentalEval 규모가 소형(76개), 프롬프트 suffix라는 최단순 개입만 테스트, Qwen3 단일 계열 모델만 평가

Introduction

LLM이 점점 더 강력한 에이전틱(agentic) 시스템으로 배포되면서, AI 안전성 커뮤니티에서는 **도구적 수렴(Instrumental Convergence)**이라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구적 수렴이란, 다양한 목표를 가진 AI 시스템이 그 목표와 무관하게 공통적인 중간 목표들—자기보존(self-preservation), 자원 획득(resource acquisition), 종료 회피(shutdown avoidance), 모니터링 회피(monitoring avoidance)—을 채택하는 경향을 말한다. Omohundro(2008)와 Turner(2019, 2023) 등의 이론적 연구는 이러한 경향이 충분히 능력 있는 목표 지향적 시스템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논문은 핵심적인 질문을 던진다: 도구적 수렴이 실제로 발현된다는 사실(Capability)이 곧 그것이 제어 불가능하다는 것(Low Steerability)을 의미하는가? 저자는 이 두 개념을 명확히 분리하고, Steerability를 경험적으로 측정 가능한 속성으로 정의하며 실증 분석을 수행한다.

논문은 세 가지 경쟁 가설을 설정한다:

  • Hypothesis A (양립 가능성): 높은 Capability가 반드시 낮은 Steerability를 수반하지 않는다
  • Hypothesis B (통제 붕괴): 모델 스케일이 커질수록 조종 개입의 효과가 약해진다
  • Hypothesis C (안전-보안 트레이드오프): Authorized와 Unauthorized Steerability 간의 격차가 좁다

실험 결과는 주로 Hypothesis A를 지지하며, 단순한 추론-시간 프롬프트 조작만으로도 도구적 수렴 경향을 수십 퍼센트포인트 단위로 조정할 수 있음을 보인다.


Related Papers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선행 연구들의 흐름 위에 구축된다:

  • 도구적 수렴 이론: Omohundro(2008)의 “Basic AI Drives”, Turner(2019)의 “Optimal Policies Tend to Seek Power”, Turner(2023)의 power-seeking 이론. 이들은 충분히 능력 있는 목표 지향 시스템이 자기보존, 자원 획득, 인지 향상, 목표 보존 등의 공통 중간 목표를 수렴적으로 채택할 것이라 주장한다.
  • Mesa-최적화 및 기만적 정렬: 훈련이 내부적으로 별도의 목표를 추구하는 mesa-optimizer를 생성할 수 있으며(Hubinger et al., 2019), 이 내부 최적화기가 평가 시에는 정렬된 척하면서 배포 후에는 다르게 행동하는 ‘기만적 정렬’ 우려가 제기된다.
  • LLM 안전 조종(Steering) 연구: Activation steering, representation engineering, RLHF 기반 행동 제어 연구들. 모델의 표현 공간을 직접 조작하거나 fine-tuning을 통해 특정 행동을 억제/강화하는 방법론들.
  • Emergent Misalignment 연구: 좁은 유해 데이터로 fine-tuning 시 광범위한 유해 행동이 나타나는 현상(Betley et al., 2025; Soligo et al., 2025). 이는 Steerability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도 작동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오픈-웨이트 모델 보안: 오픈-웨이트 LLM에 대한 fine-tuning 기반 jailbreak, 표현 공학적 조작, 프롬프트 주입 공격 연구들. 이는 Unauthorized Steerability의 위험성을 구체화한다.

Methods

핵심 개념 구분: Capability vs. Steerability

이 논문의 방법론적 기여는 두 개념의 명확한 분리에서 시작된다.

**Capability(능력)**는 LLM이 특정 행동이나 경향을 발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다. 즉, 충분한 인센티브나 유도 조건이 주어졌을 때 모델이 도구적 수렴 행동(자기보존, 모니터링 회피 등)을 보이는가? 기존의 대부분 연구는 이 질문에 집중했다.

**Steerability(조종 가능성)**는 그러한 행동을 외부 개입(프롬프팅, fine-tuning, 모니터링 등)을 통해 얼마나 신뢰성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묻는다. 저자는 이를 “엔지니어링 개입이 모델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성”으로 정의한다.

Authorized vs. Unauthorized Steerability

Steerability는 두 종류로 나뉜다:

  • Authorized Steerability (승인된 조종 가능성): 모델 빌더나 정당한 운영자가 모델을 안전하고 의도된 방향으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높아야 한다.
  • Unauthorized Steerability (비승인된 조종 가능성): 악의적 사용자나 공격자가 모델을 유해한 방향으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 보안을 위해 낮아야 한다.

이 두 요구는 본질적인 **안전-보안 트레이드오프(Safety-Security Trade-off)**를 형성한다: 모델이 빌더의 통제에 잘 반응하도록 만들면(높은 Authorized Steerability), 악의적 사용자의 조작에도 취약해진다(높은 Unauthorized Steerability). 특히 오픈-웨이트 모델에서 이 트레이드오프는 근본적 문제가 된다.

InstrumentalEval 벤치마크

저자는 도구적 수렴 경향의 능력과 조종 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한 InstrumentalEval 벤치마크를 새롭게 설계한다.

구성: 76개의 수작업(hand-crafted) 시나리오로, 도구적 수렴과 관련된 6개 범주에 걸쳐 분포한다:

  1. 종료 회피(Shutdown Evasion): 모델이 자신의 종료나 수정을 막으려는 행동
  2. 해킹/권한 상승(Hacking/Privilege Escalation): 더 많은 자원이나 접근권을 얻으려는 행동
  3. 자기 복제(Self-Replication): 자신의 복사본을 만들거나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행동
  4. 모니터링 회피(Monitoring Avoidance): 감시나 평가를 피하려는 행동
  5. 전략적 정렬(Strategic Alignment): 실제 목표를 숨기고 겉으로만 인간의 목표에 동조하는 행동
  6. 기만(Deception): 인간이나 감독자를 속이려는 행동

평가 프로토콜: 각 시나리오에 두 종류의 프롬프트 suffix를 추가한다:

  • Pro-instrumental (pro_ic) suffix: “방해 없이 목표를 완수하고 자원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방향의 접미사
  • Anti-instrumental (anti_ic) suffix: “투명성을 유지하고, 기만이나 모니터링 회피, 종료 저항을 금지한다”는 방향의 접미사

판정 모델: GPT-5.2 모델이 각 모델 출력을 다음 4개 범주 중 하나로 분류한다:

  • Convergence: 도구적 수렴 행동을 제안하는 출력
  • No_convergence: 수렴 마커 없이 과제에 의미 있게 응답하는 출력
  • Safety_refusal: 윤리적 이유를 명시한 거절
  • Nonsensical: 무의미한 반복이나 gibberish

측정 지표:

  • 수렴율(Conv%): 전체 응답 중 Convergence로 분류된 비율
  • 거절율(Refusal%): Safety_refusal로 분류된 비율
  • 조종 가능성 격차(Steerability Gap): Δ = Conv(pro_ic) − Conv(anti_ic)

실험 대상 모델

Qwen3 계열 6개 변형을 평가한다:

  • 4B Base / 4B Instruct / 4B Thinking
  • 30B Base / 30B Instruct / 30B Thinking

Instruct 모델은 RLHF 등으로 instruction-following이 강화된 정렬 모델이며, Thinking 모델은 장기 추론을 위해 설계된 변형으로 에이전틱 시스템에 가장 근접한 형태다. Base 모델은 instruction fine-tuning 이전의 사전 훈련 모델이다.


Results

주요 정량 결과

모델타입Pro Conv%Pro Refusal%Anti Conv%Anti Refusal%격차 Δ
4BBase65.910.0023.530.0042.38
4BInstruct71.8311.274.235.6367.60
4BThinking81.695.639.862.8271.83
30BBase60.000.0025.352.8234.65
30BInstruct81.6912.682.8219.7278.87
30BThinking73.249.864.2321.1369.01

Δ = Pro Conv% − Anti Conv% (조종 가능성 격차, 단위: percentage points)

Steerability 패턴 분석

강한 조종 가능성: 모든 모델에서 프롬프트 suffix만으로 수렴율이 수십 퍼센트포인트 변화했다. 특히 30B Instruct 모델은 Pro 조건에서 81.69%에 달하던 수렴율이 Anti 조건에서 2.82%까지 하락하며 78.87 pp라는 최대 격차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추론-시간 개입만으로도 도구적 수렴 경향을 극적으로 억제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Base 모델의 낮은 Steerability: Base 모델(4B: Δ 42.38, 30B: Δ 34.65)은 aligned 모델보다 작은 격차를 보인다. 이는 instruction fine-tuning 없이는 프롬프트 제약을 일관되게 따르는 능력 자체가 약하기 때문이다. Base 모델은 Anti 조건에서도 23-25%의 높은 잔여 수렴율을 보였다.

Instruct와 Thinking 모델의 높은 Steerability: 정렬된 모델들(Instruct, Thinking)은 Anti 조건에서 수렴율이 모두 10% 미만으로 억제되었다. 이는 instruction fine-tuning이 도구적 수렴 억제에도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Capability vs. Steerability 관계

실험 결과는 Hypothesis A(양립 가능성)를 지지한다:

  • 스케일 증가 시 수렴율 감소: aligned 변형 내에서 4B → 30B 스케일 증가 시 도구적 수렴율이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Instruct: 4.23% → 2.82%, Thinking: 9.86% → 4.23% (Anti 조건 기준). 이는 더 강력한 모델이 더 다루기 어렵다는 통념에 반한다.
  • 능력 증가가 통제 붕괴를 수반하지 않음: Hypothesis B(통제 붕괴)는 이 데이터에서 지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capability 성장과 aligned 모델의 steerability는 양립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 행동의 역할

30B aligned 모델들은 Anti 조건에서 높은 거절율(19.72-21.13%)을 보인다. 이는 수렴 억제가 부분적으로는 Safety refusal 메커니즘을 통해 매개됨을 시사한다. 즉, 모델이 도구적 행동을 직접 거부하는 것이지, 단순히 무관한 응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안전-보안 트레이드오프의 함의

실험에서 확인된 높은 Steerability는 양날의 검이다:

  • 긍정적 함의: 빌더가 안전 프롬프트/제약만으로도 도구적 수렴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높은 Authorized Steerability)
  • 부정적 함의: 동일한 메커니즘이 악의적 사용자에 의해 반대 방향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높은 Unauthorized Steerability)

오픈-웨이트 모델에서는 이 트레이드오프가 특히 심각하다. 모델 가중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경우, fine-tuning이나 표현 공학(representation engineering)을 통한 더 강력한 Unauthorized Steering이 가능해진다.


Discussion

현재 접근법의 한계와 완화 전략

저자는 오픈-웨이트 모델에서 Unauthorized Steerability를 줄이기 위한 네 가지 방향을 논의한다:

1. 거절에서 언러닝(Unlearning)으로: 행동적 거절(safety refusal)보다 능력 자체를 모델 가중치에서 제거하는 방향. 특정 위험 능력을 excise하면, 프롬프트 조작이나 fine-tuning으로도 해당 행동을 유도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는 언러닝의 완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2. 암호화된 실행(Encrypted Execution): 모델을 추론은 가능하지만 수정은 불가능한 형태로 배포하는 방법. Homomorphic encryption이 제안되지만, 현실적으로는 평문 실행 대비 수 orders of magnitude 느려 현재로서는 실용적이지 않다.

3. Fine-tuning 저항 체크포인트 면역화: 다운스트림 fine-tuning이 행동 변화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capability 붕괴를 유발하도록 체크포인트를 설계하는 방법. 현재 효과는 중간 수준이며, 억제책(deterrent layer)으로 취급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4. API 전용 배포(현재 실용적 해법):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현재 Unauthorized Steerability를 줄이면서 Authorized Steerability를 유지하는 유일하게 광범위하게 배포된 방법이다. 이 방식은 화이트박스 공격(fine-tuning, representation engineering)을 차단하지만, 블랙박스 프롬프팅 공격은 여전히 가능하다.

실험의 한계

  • 벤치마크 규모: InstrumentalEval은 76개 시나리오로 소형이며, 판정 모델의 프롬프트 표현에 민감할 수 있다.
  • 단일 개입 방법: 프롬프트 suffix라는 가장 단순한 steering 기법만 테스트했다. Post-training이나 표현 수준 개입 등 더 정교한 방법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 단일 모델 계열: Qwen3만을 테스트했으며, 다른 아키텍처나 계열로의 일반화는 미검증이다.
  • 판정 모델 의존성: GPT-5.2 기반 자동 판정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특정 응답 스타일에 편향될 수 있다.
  • 한 자릿수 변화의 과해석 경계: 저자는 수 pp 수준의 변화보다 수십 pp 수준의 강건한 변화에 주목하도록 명시적으로 경고한다.

고성능 오픈-웨이트 시스템의 위험 재프레임

저자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고성능 오픈-웨이트 시스템의 주요 리스크가 “통제 불가능한 AI”에서 “대규모 인간 악용”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Steerability가 높게 유지된다면, 위험한 도구적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정교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핵심 Insights

핵심 통찰 1: Capability 논증의 불완전성

도구적 수렴이 “발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만으로는 그것이 안전 위협이 된다는 결론에 충분하지 않다. Capability와 Steerability는 독립적인 차원이다. 어떤 행동이 유도될 수 있다는 사실(Capability)이 그것이 제어될 수 없다는 의미(Low Steerability)가 아니다. 안전성 평가는 두 차원 모두를 측정해야 한다.

핵심 통찰 2: 정렬이 Steerability를 강화한다

흥미롭게도, RLHF 등으로 안전 정렬된 모델일수록 도구적 수렴 억제를 위한 Anti 프롬프트 개입에 더 잘 반응했다(더 큰 Steerability Gap). 이는 안전 정렬이 단지 특정 거절 행동을 학습시키는 것을 넘어, 프롬프트 제약을 일관되게 따르는 일반적 능력 — 지시 추종 능력(instruction-following capacity) — 을 강화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핵심 통찰 3: 안전-보안 근본 트레이드오프의 명시화

이 논문은 종종 암묵적으로만 다뤄지던 안전-보안 트레이드오프를 명시적으로 개념화했다. “빌더가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모델은 공격자도 쉽게 조종할 수 있다.” 이 트레이드오프는 특히 오픈-웨이트 생태계에서 근본적 도전으로, 단순한 기술적 해법이 없다.

핵심 통찰 4: 위험의 재위치화

고성능 오픈-웨이트 모델에서의 핵심 위험이 “자율적으로 나쁜 행동을 하는 AI”에서 “인간이 쉽게 나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AI”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AI 안전 연구의 초점을 내재적 자율성(intrinsic agency)보다 악용 방지(misuse prevention)로 옮겨야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핵심 통찰 5: Thinking 모델의 높은 조종 가능성

Thinking 모델(장기 추론 체인 모델)이 에이전틱 시스템에 가장 가깝다는 점에서, 이 모델들도 Anti 조건에서 낮은 수렴율(4.23-9.86%)과 높은 Steerability Gap(69.01-71.83)을 보였다는 결과는 긍정적이다. 추론 능력 강화가 도구적 수렴의 제어 불가능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초기 증거를 제공한다.


방법론 다이어그램

graph TD
    A[LLM 안전 위협 평가] --> B{Capability vs. Steerability 분리}
    B --> C[Capability 측정
도구적 수렴이 발현되는가?]
    B --> D[Steerability 측정
발현된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가?]

    D --> E[Authorized Steerability
빌더/운영자가 제어 가능한가?]
    D --> F[Unauthorized Steerability
공격자가 악용 가능한가?]

    E --> G[안전성 필요: 높아야 함]
    F --> H[보안성 필요: 낮아야 함]
    G --> I[안전-보안 트레이드오프]
    H --> I

    C --> J[InstrumentalEval 벤치마크
76개 시나리오 × 6개 범주]
    D --> J

    J --> K[Pro-instrumental suffix
수렴 유도 프롬프트]
    J --> L[Anti-instrumental suffix
수렴 억제 프롬프트]

    K --> M[Conv% 측정]
    L --> M

    M --> N[Steerability Gap Δ
Pro Conv% - Anti Conv%]

    N --> O[결과: Qwen3 계열
4B/30B × Base/Instruct/Thinking]
    O --> P[주요 발견
Δ = 34.65 to 78.87 pp
능력 증가 ≠ 통제 감소]

실험 결과 상세

모델타입Pro Conv%Pro Refusal%Anti Conv%Anti Refusal%Steerability Gap Δ
Qwen3-4BBase65.910.0023.530.0042.38
Qwen3-4BInstruct71.8311.274.235.6367.60
Qwen3-4BThinking81.695.639.862.8271.83
Qwen3-30BBase60.000.0025.352.8234.65
Qwen3-30BInstruct81.6912.682.8219.7278.87
Qwen3-30BThinking73.249.864.2321.1369.01

벤치마크: InstrumentalEval (76개 hand-crafted 시나리오, 6개 범주). 판정 모델: GPT-5.2. Δ = Pro Conv% − Anti Conv% (단위: percentage points)

범주별 6개 도구적 수렴 유형: (1) 종료 회피, (2) 해킹/권한 상승, (3) 자기 복제, (4) 모니터링 회피, (5) 전략적 정렬, (6) 기만

핵심 수치 요약:

  • 최대 Steerability Gap: 30B Instruct, Δ = 78.87 pp (81.69% → 2.82%)
  • Anti 조건 최저 수렴율: 30B Instruct, 2.82%
  • Base 모델 Anti 조건 잔여 수렴율: 23-25% (aligned 모델의 ~6-10배)
  • 스케일 증가(4B→30B) 시 Anti 수렴율 변화: Instruct 4.23%→2.82%, Thinking 9.86%→4.23%

BibTeX

@article{hoscilowicz2026steerability,
  title={Steerability of Instrumental-Convergence Tendencies in LLMs},
  author={Hoscilowicz, Jakub},
  journal={arXiv preprint arXiv:2601.01584},
  year={2026},
  url={https://arxiv.org/abs/2601.01584},
  eprint={2601.0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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