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미적분의 기본정리(FTC)는 미분(derivative)과 적분(integral)이 서로 정반대로 되돌리는 연산임을 말해준다. 즉, “넓이를 쌓는 일”과 “기울기를 재는 일”이 동전의 양면이라는 뜻이다. 덕분에 복잡한 넓이(정적분)를 역도함수만 찾으면 빼기 한 번으로 구할 수 있다.
용어 설명
- antiderivative (역도함수 / 부정적분): 미분하면 가 되는 함수 . 즉 .
- definite integral (정적분): . 구간 에서 곡선 아래의 (부호 있는) 넓이.
- accumulation function (누적함수): . 시작점 부터 까지 넓이를 계속 “쌓아 모은” 함수.
- continuous (연속): 그래프가 끊기지 않고 이어진 상태. FTC가 성립하기 위한 핵심 전제.
Fundamental Theorem of Calculus
1. 직관 (미분 ↔ 적분은 서로 되돌리는 연산)
물탱크에 물이 흘러 들어간다고 상상해 보자.
- = 매 순간 물이 들어오는 속도 (초당 몇 리터).
- = 부터 까지 쌓인 물의 총량.
여기서 두 가지 당연한 사실이 나온다.
- 쌓인 물의 양 가 “변하는 빠르기”는, 바로 지금 들어오는 속도 와 같다. → 쌓기(적분)를 미분하면 원래 속도가 나온다. (Part 1)
- 어느 구간 동안 들어온 물의 총량은 “끝의 누적량 − 시작의 누적량”이다. → 빼기 한 번으로 넓이가 구해진다. (Part 2)
이것이 미분과 적분이 서로의 역연산(inverse operation)이라는 말의 핵심이다.
2. 정식 진술 — Part 1과 Part 2 둘 다
가 에서 연속(continuous) 이라고 하자.
Part 1 (미분 형태, Differentiation):
즉, 넓이를 쌓는 함수 는 미분가능하고, 미분하면 원래 함수 가 그대로 나온다.
Part 2 (계산 형태, Evaluation):
가 의 역도함수()이면,
즉, 정적분은 역도함수의 양 끝값을 빼기만 하면 된다. (흔히 로 표기)
3. 왜 성립하나 (넓이의 변화율 = 함숫값)
Part 1의 직관: 는 부터 까지의 넓이다. 를 아주 조금(만큼) 늘리면, 새로 추가된 넓이는 거의 “높이 × 너비 “인 가느다란 직사각형이다.
으로 보내면 좌변은 정의상 이므로 . “누적 넓이가 늘어나는 속도 = 그 순간의 함숫값” 이라는 그림이다.
Part 2는 Part 1의 결과다: 도 의 역도함수이므로 임의의 역도함수 와는 상수만큼만 차이가 난다(). 그러면
4. 예시 (구체적 계산)
Part 2로 넓이 계산:
(의 역도함수는 . 양 끝값을 빼면 끝.)
Part 1로 미분:
(쌓기를 미분하면 적분기호가 사라지고 상한 를 넣은 함숫값만 남는다.)
상한이 함수일 때 (연쇄법칙 동반)
상한이 그냥 가 아니라 같은 함수면 연쇄법칙(chain rule)이 따라붙는다.
“상한에 함수 대입한 함숫값 × 그 함수의 미분”으로 기억하자.
5. 어디에 쓰나 / 흔한 함정
쓰임:
- 정적분(넓이)을 역도함수로 “계산” 할 수 있게 해주는 다리(bridge). 직접 넓이를 무한히 잘게 더하지 않아도 된다.
- 미분의 세계와 적분의 세계를 하나로 묶는, 미적분 전체의 심장.
흔한 함정
- 연속성 전제: 가 적분 구간에서 연속이어야 한다. 중간에 끊기면 그대로 못 쓴다.
- 변수 구분: 적분 변수 (더미 변수)와 상한 변수 를 헷갈리지 말 것. 에서 결과는 의 함수다.
- 상한이 함수면 연쇄법칙: 위 [!tip] 참고. 상한을 로 착각하고 (상한의 미분)을 빼먹는 실수가 잦다.
6. 30초 요약
- 이름: 미적분의 기본정리 (Fundamental Theorem of Calculus, FTC).
- Part 1: . “넓이 쌓기를 미분하면 원래 함수.”
- Part 2: . “역도함수의 끝값 빼기.”
- 핵심 한 줄: 이 정리가 미분과 적분이라는 두 세계를 하나로 묶는다. (선적분의 기본정리 / 그린·스토크스·발산 정리는 이 아이디어의 일반화)
- 전제는 의 연속성, 상한이 함수면 연쇄법칙 동반.
- 교과서: Stewart, §5.3 The Fundamental Theorem of Calcu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