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ean 동기 이론 (Smith 1987)
Digest: 1980년대 Nagel·McDowell·Platts로 대표되는 반(反)-Humean(non-Humean) 진영은 동기(motivation)의 원천이 욕구(desire)가 아닌 믿음(belief)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Humean 이론을 “철학적 심리학의 독단(dogma)“으로 공격했다. Smith는 이들이 (1) 동기적 이유(motivating reason)와 규범적 이유(normative reason)를 혼동하고, (2) 욕구에 대한 강한 현상학적(phenomenological) 개념—“욕구=감각 같은 느낌”—에 매달려 Humean을 straw man으로 세웠으며, (3) 이유 설명이 **목적론적(teleological)**이라는 사실의 함의를 놓쳤다는 점을 핵심 통찰로 제시한다. 해결책은 욕구를 **기질적 상태(dispositional state)**로 재개념화하는 것: Anscombe가 제안한 “적합 방향(direction of fit)“—믿음은 세계에 맞춰야(mind-to-world), 욕구는 세계가 맞춰져야(world-to-mind)—을 반사실적(counterfactual) 기질로 현금화하면, “동기적 이유 = 목표(goal)를 가짐 = 세계가 맞춰져야 하는 상태 = 욕구를 가짐”이라는 단순한 3단 논증으로 P1(동기의 원천은 욕구+수단-목적 믿음)이 도출된다. 근거로 Platts의 현상학적 반례(매일 같은 매점에서 신문 사기, 거울 앞 자기-응시 등)가 강한 현상학적 개념만 무너뜨리지 기질적 개념은 건드리지 못하고, Nagel의 prudential motivation 반례는 동기적 이유와 합리성의 규범적 이유를 뒤섞은 오류임을 보인다. 저자가 인정한 한계는 논증이 기질적 개념의 건전성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점, 누락된 한계는 “quasi-belief”(믿음-욕구 하이브리드) 가능성을 austere 이론 안에서 재흡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소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열린 질문: 도덕 판단은 cognitivism + internalism + Humean theory 삼각을 만족할 수 있는가(Smith 자신이 1994년 The Moral Problem에서 이어받는 퍼즐); 가상적/비인간 행위자에게도 이 논증이 유지되는가.
섹션별 요약
Introduction
- 배경: 최근 Nagel(The Possibility of Altruism, 1970), McDowell(“Are Moral Requirements Hypothetical Imperatives?”, 1978), Platts(Ways of Meaning, 1979)가 Humean 동기 이론을 “철학적 심리학의 독단”으로 비판.
- 기여점: Humean 이론을 두 원리로 명시적으로 분리. P1(강): 동기적 이유는 욕구+수단-목적 믿음이 **구성(constitute)**한다. P2(약): 동기적 이유는 욕구+수단-목적 믿음의 **현존(presence)**만을 요구한다. 비-Humean도 P2는 수용, P1만 거부. Smith는 P1을 복권한다.
Methods (논증 전략)
- 철학적 분석: 사고 실험과 반례 재분석을 통한 개념 분석. 경험 데이터 없음.
- 핵심 장치:
- Motivating vs normative reasons 구분 (§2).
- Teleological explanation thesis: 이유 설명은 목적 추구를 드러내야 한다 (§4).
- Dispositional conception of desire: 욕구는 반사실적 조건문들로 특징지어지는 기질 (§6).
- Direction of fit: Anscombe 이후 믿음/욕구 구분을 반사실적 의존성 차이로 환원 (§6).
- 3단 논증 for P1 (§7).
Results (핵심 주장 도출)
- 반례 재분석 (§2): Platts·Nagel의 반례들은 “normative reason 있음”과 “motivating reason 없음”을 혼동함. P1은 motivating reason에 관한 주장이므로 타격 없음.
- 강한 현상학적 개념 기각 (§5): 욕구를 “sensation 같은 phenomenal content 덩어리”로 보면 (i) 매일 같은 매점에서 신문 사는 John 사례—나르시시즘 욕구가 있어 보이나 본인은 부인; (ii) 엄마가 음악가이기를 바랐던 John이 엄마 사후 배우로 전향—원래 music excellence 욕구는 없었다고 봐야 함. 이 반례들은 “욕구 ↔ 욕구에 대한 믿음” 동치를 깨며, 따라서 현상학적 개념을 폐기해야 함.
- 3단 논증 (§7): (1) 동기적 이유를 가짐 ≡ 목표를 가짐 (teleological). (2) 목표를 가짐 ≡ 세계가 그에 맞춰져야 하는 상태(world-to-mind direction of fit)에 있음. (3) 그런 direction of fit을 가진 상태 ≡ 욕구. 따라서 P1이 성립.
- Nagel(§3, §8-i), McDowell(§8-iii), Platts(§8-ii) 개별 반론 논파.
| 공격 | 공격자 | Smith의 재반박 |
|---|---|---|
| P1 반례 (Picasso/발 밟기 사례) | Nagel | normative reason이지 motivating reason 아님 |
| quasi-hydraulic 인과 개념 비판 | McDowell | 핵심은 causal이 아니라 teleological임 |
| ”direction of fit” 폐기론 | Platts | 반사실적(dispositional) 해석이면 유효 |
| 강한 현상학적 반례 | Platts | 약한/기질적 개념엔 무해 |
| ”motivated desire” (동기가 선행) | Nagel | motivated desire조차 또 다른 desire를 필요로 함 |
Discussion
- 한계(저자 명시): 기질적 desire 개념이 “right kind of counterfactuals”가 무엇인지에 대한 완전한 functional theory를 요구함을 인정하나 본 논문에서 제공하지 않음.
- 향후 방향: 도덕 판단과 Humean 동기 이론의 양립 가능성(→ 이후 The Moral Problem, 1994로 이어짐); “quasi-belief” 혼성 상태를 austere 이론이 완전히 흡수 가능한가.
Insights
- 주목할 점: Humean 이론을 P1/P2로 쪼갠 공식화 자체가 이후 30여 년 논쟁의 용어(vocabulary)를 정의. Sinhababu(2009)의 DBTA+DODI, Arruda 등 후속 논쟁이 모두 이 틀 위에서 전개됨.
- 연결 고리: Anscombe(1957)의 의도 개념 → Platts의 direction of fit 비유 → Smith의 반사실적 현금화. Davidson(1963) “Actions, Reasons, and Causes”의 pro-attitude 개념과 수렴.
- 시사점: AI/agent 동기 모델링(예: 강화학습의 reward vs 내재적 동기, LLM 에이전트의 desire-belief 프레임)에서 “belief만으로 동기가 생기는가?” 문제에 대한 개념 지도를 제공.
- 비판적 코멘트: 3단 논증의 premise (3)—“world-to-mind direction of fit을 가진 모든 상태는 desire”—은 hope, wish 등을 pro-attitude로 재정의함으로써 개념적 유연화에 의존. 이게 “desire”의 일상 용법을 과대 확장한다는 비난에 취약.
Discussion Points
- 논쟁점: internalism(moral judgment가 내재적 동기력 가짐) + cognitivism(moral judgment는 belief) + Humean theory(belief만으로는 동기 불가)—Smith 자신이 1994년에 “삼각 모순”으로 정식화하게 됨.
- 검증 필요 가정: direction of fit의 반사실적 정식화가 정말 순환 없이(non-circularly) 제공될 수 있는가.
- 후속 연구: Sinhababu(2009)가 DODI(욕구 변화는 욕구 전제를 요구)를 추가해 더 강한 버전을 방어; Arruda 등은 “desire 없이 motivated된 행위자”(심각한 우울증 환자)를 반례로 제시.
메타데이터
| 항목 | 내용 |
|---|---|
| 제목 |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
| 저자 | Michael Smith |
| 소속 | Monash University (당시), 이후 Princeton University |
| 연도 | 1987 |
| 발표 | Mind, Vol. XCVI, No. 381, pp. 36–61 |
| 링크 | PDF (Princeton), Oxford Academic |
| 키워드 | Humean theory, motivation, desire, belief, direction of fit, teleological explanation, dispositional state |
왜 이 연구를 하는가?
핵심 질문
동기(motivation)는 항상 욕구(desire)와 수단-목적 믿음(means-end belief)에 의해 구성되는가, 아니면 믿음만으로도 동기가 생길 수 있는가?
기존 접근법의 한계
| 입장 | 주장 | 한계 |
|---|---|---|
| Nagel (1970) | prudential motivation의 미래 지향성을 Humean이 설명 못함; motivated vs unmotivated desire 구분 필요 | motivating과 normative 이유 혼동 |
| McDowell (1978) | Humean 믿음이 “quasi-hydraulic causal” 그림에 의존 → 잘못됨 | 목적론적(teleological) 해석 가능성 간과 |
| Platts (1979) | “direction of fit” 은유는 문자 그대로 해석 불가, 강한 현상학적 욕구 개념은 반례로 붕괴 | 기질적(dispositional) 해석을 고려하지 않음 |
핵심 통찰
- 비-Humean 공격의 세 가지 공통 오류: (1) motivating reason ≠ normative reason; (2) 욕구에 대한 강한 현상학적 개념(= straw man)에 집착; (3) 이유 설명의 teleological 성격 간과.
- Direction of fit을 반사실적/기질적으로 재해석하면 Humean의 핵심 주장 P1이 단순한 3단 논증으로 도출된다.
방법 (Method)
프레임워크 개요
graph TB A[동기 이론 논쟁] --> B{공격 유형 분류} B -->|반례 기반| C["Nagel/Platts<br/>현상학적·합리성 사례"] B -->|개념 비판| D["McDowell<br/>causal 그림 비판"] C --> E["진단 1:<br/>motivating vs normative<br/>reason 혼동"] C --> F["진단 2:<br/>strong phenomenological<br/>desire = straw man"] D --> G["진단 3:<br/>teleological ≠ causal"] E --> H[Humean P1 재건] F --> I["Dispositional<br/>conception of desire"] G --> J["Direction of fit<br/>(world-to-mind)"] I --> K["3단 논증"] J --> K H --> K K --> L["P1: 동기적 이유는<br/>desire + means-end belief로<br/>구성된다"] style L fill:#ffe4b5 style K fill:#e6f3ff
핵심 구성요소
-
두 원리의 분리 (§1):
- P1 (강): “R이 t에 A의 ψ-ing에 대한 동기적 이유를 구성 ↔ A가 ψ를 욕구하고 φ하면 ψ하리라 믿는 어떤 ψ가 존재.”
- P2 (약): “A가 t에 φ에 대한 동기적 이유를 가짐 → …욕구+믿음의 존재가 필요.”
- 비-Humean도 P2는 수용, P1만 거부.
-
Motivating vs Normative Reasons (§2):
- Motivating reason = 행위를 잠재적으로 설명하는 이유. 심리적으로 실재.
- Normative reason = 행위를 정당화하는 이유. 이성·신중·도덕의 규범 체계에서 발생.
- P1은 오직 motivating reason에 관한 주장.
-
Teleological Explanation Thesis (§4):
- Reason explanation은 인과적 설명이 아니라 목적 지향(목표 추구)을 드러내는 목적론적 설명.
- 이게 Humean의 실제 논거; McDowell이 오해한 “causal force” 논변이 아님.
-
Dispositional Conception of Desire (§6):
- 욕구 = 조건 C에서 φ하려는 성향, 조건 C’에서 φ’하려는 성향 등 반사실적 기질들의 묶음.
- 욕구의 명제 내용은 기능적 역할(functional role)로 결정.
- 현상학적 내용은 가능하나 필수 아님(calm passions).
-
Direction of Fit (§6):
- Belief: not-p 지각 앞에서 소멸하는 경향 → 세계에 맞춰야(mind-to-world).
- Desire: not-p 지각 앞에서 p를 실현하려 하는 경향 → 세계가 맞춰져야(world-to-mind).
- Anscombe/Platts의 은유를 반사실적 의존성으로 현금화.
-
3단 논증 (§7):
- 동기적 이유를 가짐 ≡ 목표를 가짐 (§4 teleological thesis).
- 목표를 가짐 ≡ 세계가 맞춰져야 하는 상태에 있음.
- 그런 상태 ≡ desire(또는 desire로 재정의 가능한 pro-attitude).
- ∴ P1 성립.
발견 (Findings)
주요 결과 (논증 성과)
| 반례/공격 | 공격자 | Smith 대응 결과 |
|---|---|---|
| Picasso/painting 반례 (믿음 없어도 이유 있음) | Nagel | normative reason의 존재만 보여줌; motivating 차원 무탈 |
| 발 밟기 사례 (욕구 없어도 이유 있음) | Nagel | 동상 |
| Gin/petrol 사례 (믿음 거짓이어도 motivating) | Williams/Nagel | motivating reason은 실제로 있음; P1 positively 지지 |
| Prudential motivation (미래 합리성) | Nagel | Humean도 “미래 이익을 증진하려는 현재 욕구”로 설명; Humean 고유 문제 아님 |
| ”직접적 자각” (desires are felt) | Hume 자신/Stroud | 강한 현상학적 개념은 기각하나 Hume의 calm passion 아이디어는 기질적 개념으로 흡수 |
| ”Bracketing” / 2차 욕구 부재 | Platts | quasi-belief는 austere 이론 내에서 “A가 적합한 욕구를 가질 때만 갖는 belief”로 재구성 |
| Motivated desire 문제 | Nagel | 동기된 욕구도 다른 욕구가 배후; “desire 아닌 상태가 desire를 동기화”는 implausible |
핵심 발견
- Humean 이론은 **더 단순(austere)**하다: belief와 desire라는 두 가지 state만으로 동기 현상 전반을 설명. 비-Humean은 “moral quasi-belief” 같은 hybrid state를 추가해야 함.
- Desire는 반드시 느껴질 필요가 없다 (calm passion). 이것만 인정하면 Platts의 반례들(매점 사례 등)은 Humean을 전혀 건드리지 못한다.
- Reason explanation = teleological explanation 이라는 전제는 Humean·비-Humean 모두가 인정해야 하는 더 근본적인 층위. 이로부터 Humean P1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론적 의의
30년 논쟁의 용어 정립
Smith의 P1/P2, motivating/normative, direction of fit 공식화는 1987년 이후 동기 이론 논쟁의 공용 언어가 된다. Sinhababu(2009)의 DBTA+DODI, Scanlon(1998)의 reason-as-premise 이론, Darwall의 second-person standpoint까지 모두 이 틀 안에서 정의된다.
Meta-ethics로의 다리
internalism(moral judgment는 내재적 동기력을 가짐) + cognitivism(moral judgment는 belief) + Humean theory(belief만으로는 동기 불가능)의 삼각 불가능성을 암시. Smith는 1994년 The Moral Problem에서 이를 명시적 퍼즐로 정식화한다.
현대적 의의: AI/Agent 동기 설계
LLM 에이전트·강화학습 에이전트의 동기 구조 설계 시, “순수 cognitive state(belief/world model)만으로 행동이 가능한가 vs pro-attitude(reward/preference/goal)가 별도 필요한가”는 그대로 현대적 문제가 된다. Smith의 3단 논증은 “목표 지향적 행동은 반드시 ‘world-to-mind’ 방향의 기질적 상태를 요구한다”는 argument를 제공.
재현성 및 신뢰도 평가
| 항목 | 등급 | 비고 |
|---|---|---|
| 코드 공개 | N/A | 철학 논문, 해당 없음 |
| 데이터 공개 | N/A | 사고 실험만 사용 |
| 하이퍼파라미터 | N/A | 해당 없음 |
| 실험 환경 | N/A | 해당 없음 |
| 논증 명료성 | ✅ | P1/P2 공식화, 3단 논증 등 단계별 분리 매우 명확 |
| 인용/전거 완전성 | ✅ | Nagel, McDowell, Platts, Davidson, Hume 원전 완비 |
| 종합 등급 | A | 철학 분야 기준 정전적(canonical) 논문 |
주장별 신뢰도
| # | 주장 | 근거 | 신뢰도 |
|---|---|---|---|
| 1 | 비-Humean 반례 대부분은 motivating vs normative 혼동이다 | §2의 반례 재분류, Davidson 거명 인용 (p.5) | 🟢 |
| 2 | 강한 현상학적 desire 개념은 반례로 붕괴한다 | §5의 John-신문·John-음악가 사례 | 🟢 |
| 3 | Direction of fit은 반사실적으로 순환 없이 정식화 가능하다 | §6의 기술적 개요; 완전 functional theory는 미제공 | 🟡 |
| 4 | 3단 논증 premise (3)—“world-to-mind 상태 ≡ desire”—은 개념적 진리 | §7의 hope/wish 흡수 논변; 비판적으로는 개념 확장 | 🟡 |
| 5 | Teleological ≠ causal, 그리고 이게 Humean의 진짜 근거 | §4의 McDowell 진단 기각 논변 | 🟢 |
읽기 난이도: ⭐⭐⭐
배경지식 요구: Hume Treatise Book II/III 개관, Anscombe Intention (direction of fit), Davidson “Actions, Reasons, and Causes”(1963), Nagel The Possibility of Altruism(1970), McDowell의 moral realism 논문. 분석윤리학·심리철학 대학원 수준.
관련 연구 비교 매트릭스
| 축 | Smith (1987) | Nagel (1970) | McDowell (1978) | Platts (1979) | Sinhababu (2009) |
|---|---|---|---|---|---|
| 핵심 접근 | Humean P1 방어 (dispositional + teleological) | P1 거부, motivated/unmotivated desire 구분 | Humean causal 그림 거부, virtue-cognitive state | 현상학적 desire 개념 기각, direction of fit 은유 비판 | DBTA+DODI로 더 강한 Humean 정식화 |
| desire 개념 | 반사실적 기질 (functional role) | motivated vs unmotivated | 필수 아님 (cognitive state가 대체 가능) | 현상학적 개념 비판 | 5-aspect (motivational/hedonic/attention/flavor/intensification) |
| 핵심 논거 | Anscombe direction of fit + 3단 논증 | 합리성의 미래 지향성 (prudential) | virtue 행위자의 “seeing" | "direction of fit”의 은유적 혼란 | 반례들에 대한 구체 Humean 설명 |
| Direction of fit | 중심 개념, 반사실적 해석 | 사용 안 함 | 사용 안 함 | 거부 | 간접 수용 |
| 도덕 판단 함의 | cognitivism+internalism+Humean 삼각 시사 | anti-Humean moral realism | 덕 인식론 | rule-following 비판 | 세 조합 중 일부 포기 불가피 |
| 한계 | 완전 functional theory 부재 | motivating 이유의 심리적 실재 과소평가 | ”seeing”의 구조 불명 | 대안 이론 제시 약함 | modal modesty (actual humans only) |
| 공개 | N/A (철학) | 서적 | 학술지 | 서적 | 학술지 (PR 2009) |
관련 연구
-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 P1을 DBTA로 재정식화하고 DODI(욕구 변화는 욕구 전제 필요)를 추가; Darwall·Scanlon·Searle 반례를 “desire의 5가지 aspect”로 직접 설명.
- Nagel (1970) The Possibility of Altruism — Humean 비판의 대표격; motivated desire 개념 도입.
- Davidson (1963) “Actions, Reasons, and Causes” — pro-attitude + belief로 행위 설명; Smith의 3단 논증의 배경.
- Anscombe (1957) Intention — direction of fit 개념의 최초 형태.
원자적 인사이트 (Zettelkasten)
💡 Motivating Reason vs Normative Reason 구분은 Humean 방어의 핵심 레버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Michael Smith, 1987), §2
유형: 이론적
“왜 이유를 가지지 못한다고 느끼는가?” 직관의 많은 부분은 **정당화 이유(normative)**의 부재 때문이지 **동기 이유(motivating)**의 부재 때문이 아니다. Humean 이론은 오직 후자에 관한 주장이므로, 정당화 차원의 반례는 범주 오류다.
핵심 조건/맥락: 두 이유가 동일한 “reason” 단어를 공유하기 때문에 혼동 발생. 분리하면 반례 대부분이 증발.
연결: Davidson 1963 Actions Reasons and Causes, Sinhababu(2009) §Introduction
활용 가능성: AI 에이전트가 “왜 이 행동을 했는가” 설명을 생성할 때, 인과적-동기적 설명과 규범적 정당화를 분리해 제공하는 설계 원칙.
💡 Direction of Fit은 현상학이 아닌 반사실적 의존성 차이다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Michael Smith, 1987), §6
유형: 방법론적
믿음과 욕구의 차이는 “느낌”이 아니라 세계와의 반사실적 관계의 차이다. 믿음 p는 not-p 지각 시 소멸하는 경향(세계에 맞추는 기질), 욕구 p는 not-p 지각 시 p를 실현하려는 기질(세계를 맞추는 기질). 이렇게 현금화하면 calm passion(느낌 없는 욕구)도 수용 가능.
핵심 조건/맥락: “기질(disposition)“을 functional role로 이해할 때만 순환을 피한다.
연결: Anscombe Intention (1957), Jackson·Pettit functionalism,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The Aspects of Desire.
활용 가능성: LLM 에이전트의 “믿음 상태”(world model) vs “목표 상태”(goal spec)를 구분할 때, 관측 입력에 대한 상태 변화 방향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 Teleological Reason Explanation이 Humean 논증의 실제 엔진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Michael Smith, 1987), §4, §7
유형: 이론적
McDowell 등은 Humean을 “quasi-hydraulic causal force” 그림으로 희화화해 공격했다. 그러나 Humean의 실제 논거는 reason explanation이 목적 추구를 드러내는 teleological 설명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목적”은 world-to-mind 방향의 상태, 즉 desire를 요구한다. Causal 논쟁은 부차적.
핵심 조건/맥락: reason explanation의 teleological 성격을 부정하면 Humean·비-Humean 공동의 기반 자체가 무너짐.
연결: Davidson(1963) rationalization,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Motivational Aspect.
활용 가능성: 에이전트 해석가능성(interpretability) 연구에서 “목표 귀속(goal attribution)“이 단순 인과 설명보다 더 근본적인 해석 층위임을 뒷받침.
💡 Strong Phenomenological Conception of Desire는 Humean의 Straw Man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Michael Smith, 1987), §5
유형: 실패/한계
반-Humean이 반례로 제시하는 대부분의 사례(매일 같은 매점에서 신문 사기, 엄마 사후 음악 포기 등)는 욕구를 “직접 자각되는 감각적 내용”으로 전제할 때만 작동한다. 약한/기질적 개념에는 무해. 따라서 강한 현상학적 개념은 Humean이 변호할 필요가 없는 straw man.
핵심 조건/맥락: Hume 자신이 이 강한 개념에 가까운 말을 하긴 하나(calm passions 언급으로 완화), Humean 이론이 Hume 해석학과 동일하진 않다.
연결: Stroud(1977) Hume 해설, Platts Ways of Meaning §257.
활용 가능성: AI 동기·선호 모델링에서 “선호는 반드시 명시적 feeling/utility value로 표상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이론적 지원—함수적 기질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
핵심 용어 정리
| 용어 | 정의 |
|---|---|
| Humean Theory of Motivation | 모든 동기는 욕구(desire) + 수단-목적 믿음(means-end belief)으로 환원·설명된다는 이론. |
| P1 / P2 | P1: 동기적 이유가 desire+belief로 구성됨(강). P2: desire+belief의 현존만 필요(약). Humean은 P1, 많은 비-Humean은 P2만 수용. |
| Motivating reason | 행위를 잠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심리적으로 실재하는 이유. “왜 그랬는가?”의 답. |
| Normative reason | 행위를 정당화하는 이유. 합리성·신중·도덕의 규범 체계에서 발생. |
| Direction of fit | (Anscombe) 믿음은 세계에 맞춰야(mind-to-world), 욕구는 세계가 맞춰져야(world-to-mind). 두 mental state의 기능적 구별. |
| Dispositional conception of desire | 욕구를 “조건 C에서 φ하려는 기질들의 묶음”으로 보는 functional 개념. 현상학적 느낌 불필요. |
| Teleological explanation | 어떤 목표 추구를 드러냄으로써 행동을 이해 가능하게 만드는 설명 양식. 인과 설명과 구별. |
| Calm passion | Hume이 구별한, 강한 현상학적 느낌을 동반하지 않는 차분한 욕구/감정. 기질적 개념으로 잘 수용됨. |
| Quasi-belief / Quasi-desire | 믿음과 욕구의 중간 하이브리드 상태라는 일부 비-Humean의 주장. Smith는 austere 이론 안에서 “관련 욕구를 가질 때만 갖는 belief”로 재구성 가능하다고 주장. |
| Motivated vs Unmotivated desire | (Nagel) motivated desire는 다른 mental state에 의해 발생한 욕구; unmotivated는 그냥 있는 욕구. Smith는 motivated desire도 배후에 또 다른 desire가 있다고 봄. |
태그
paper #1987 philosophy motivation Hume desire belief direction-of-fit metaethics philosophy-o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