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ean 동기 이론의 재정식화와 방어 (Sinhababu 2009)

Digest: Smith(1987) 이후 20년간 반(反)-Humean 진영은 네 가지 구체적 반례로 공세를 이어갔다: Sorley·Schurman의 의무감(feeling of obligation), Darwall의 욕구 없는 합리적 동기 생성, Scanlon의 괄호치기(bracketing), Searle의 의지박약(akrasia). 이들은 모두 “Humean이 단순한 desire-belief 쌍만으로는 특정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Sinhababu의 핵심 통찰은 이 반례들이 “desire”를 단일 차원 개념으로 납작하게 본 데서 비롯되며, desire가 실제로는 5가지 구별되는 측면Motivational(동기화), Hedonic(쾌/불쾌), Attention-Direction(주의 유도), Two Flavors(positive desire vs aversion), Intensification by Vivid Images(생생한 표상에 의한 강화)—을 가진 풍부한 심리 상태임을 보이면 모두 해소된다는 것이다. 해결책은 Humean을 DBTA(Desire-Belief Theory of Action) + **DODI(Desire Out? Desire In! — 욕구 변화에는 욕구 전제가 필요)**로 재정식화하는 것. 근거로, 의무감은 “도덕적 학습이 만든 2차 욕구(higher-order volition)와 그 작동의 Hedonic Aspect”로, Darwall 반례는 선행 욕구의 attention-direction 누락으로, Scanlon의 bracketing은 higher-order volition의 Hedonic·Motivational 효과로, Searle의 akrasia는 “vivid sensory representation이 calm passion보다 violent passion의 motivational 측면을 불균등하게(differentially) 증폭”시키는 메커니즘으로 각각 더 단순하게(fewer kinds of motivational processes) 설명된다. 저자가 인정한 한계: 논문의 Humean은 “modally modest”—현실 인간 심리학에 대한 주장일 뿐 모든 가능 행위자에 대한 개념 진리가 아님. 누락된 한계: desire의 “5 aspects”가 사후 첨삭 없이 독립적 근거를 가지는지(ad hoc 의심). 열린 질문: metaethics 삼각(cognitivism+internalism+Humean)의 양립 불가능성을 Sinhababu의 강한 버전은 더 날카롭게 만들지만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는다; 비인간 행위자(AI 포함) 심리학에서 DBTA/DODI가 유지되는가.


섹션별 요약

Introduction

  • 배경: Hume의 “이성은 정념의 노예”(Treatise 2.3.3)에서 영감받은 Humean 동기 이론에 대해, Sorley·Darwall·Scanlon·Searle의 반례 공세가 20세기 말~21세기 초 지속됨.
  • 기여점: Smith(1994, The Moral Problem)가 제시한 Humean보다 더 강한 버전 제시:
    • DBTA: desire는 action에 필수이고, desire+means-end belief 외의 어떤 mental state도 action에 불필요.
    • DODI: 욕구는 추론의 전제에 또 다른 욕구가 있을 때만 추론 결론으로 변할 수 있다.
  • DODI를 추가함으로써 “이성이 정념의 노예”라는 Hume 원래 정신에 더 충실.
  • Modal modesty: 개념적 진리가 아닌 현실 인간 심리학에 대한 주장.

Methods (논증 전략)

5-Aspect 이론 먼저 제시 → 반례 사례별로 Humean 설명 구성 → 경쟁 이론(Sorley, Darwall, Scanlon, Searle)보다 단순·강력 입증.

Aspect정식화
MotivationalD를 욕구하고 A로 D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으면 A로 동기화. 강도 ∝ 욕구 강도 × 주관적 확률.
Hedonic주관적 확률 상승/생생한 표상 → 쾌; 하강 → 불쾌. 강도 ∝ 욕구 강도 × 확률 변화.
Attention-Direction욕구 D는 D와 연관된 것에 주의를 쏠리게 함.
Two FlavorsPositive desire (기쁨/실망) vs Aversion (안도/불안).
Intensification by Vivid Images감각·상상의 생생한 표상은 욕구의 현상학적 효과를 크게, 동기 효과를 상당히, 주의 효과를 약간 증폭 (비균등 증폭).

Results (사례별 Humean 설명)

1. 의무감 (Feeling of Obligation) §The Feeling of Obligation:

  • Sorley·Schurman은 의무감이 sui generis, desire로 환원 불가라고 주장.
  • Sinhababu: 의무감 = (a) 도덕적으로 학습된 2차 욕구(higher-order volition)(“나는 이기심에 좌우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의 Hedonic Aspect(현재 행동이 그 욕구를 좌절시키려 할 때의 불쾌); (b) 규범적 판단이 촉발하는 직접 동기는 없고, 판단이 연상시키는 기존 욕구가 동기화. 현상학적 특이성은 Hedonic+Attention-Direction 조합으로 설명.

2. Darwall의 합리적 동기 §Darwall and Motivationally Potent Reasoning:

  • Darwall(Impartial Reason)은 “선행 욕구 없이도 합리적 추론만으로 동기 생성 가능” 주장.
  • Sinhababu: Darwall의 사례들에서 실제로는 이미 있던 욕구가 attention-direction 작동으로 dormant 상태에서 active 상태로 전환된 것. DODI 위배 없음.

3. Scanlon의 괄호치기 §Scanlon and Bracketing:

  • Scanlon(What We Owe to Each Other): 학과장이 사익 고려를 “괄호쳐서(bracket)” 의사결정에서 배제—2차 욕구만으로는 이런 “권위(authority)“를 설명 못함.
  • Sinhababu: 권위는 불필요. Higher-order volition의 Hedonic Aspect가 bracketed-off option을 상상할 때 불쾌를 생성하며, 이 불쾌가 inaccessible한 것처럼 느끼게 함. Tempted Grader vs Unwavering Grader 대비로 보임.

4. Searle의 Akrasia §Searle and Akrasia:

  • Searle(Rationality in Action): 의도와 행동 사이 “gap”에 자유 의지가 개입. 판단과 행동이 갈라짐.
  • Sinhababu: 자유 의지 불필요. Intensification by Vivid Images의 비균등 증폭이 열쇠. TV·침대 같은 감각 자극은 즉물적 욕구의 motivational 효과는 크게, attention-direction 효과는 덜 증폭. 결과: calm passion은 reflective judgment를 여전히 지배(→ “나는 자야 해”), violent passion은 behavior를 장악(→ 계속 TV 시청). 판단-행동 괴리는 desire의 측면들의 비균등 증폭으로 자연 설명.

Discussion

  • Humean의 설명적 우위: 각 반례에서 Sinhababu는 경쟁 이론보다 적은 종류의 motivational process로 동일 현상을 설명. 단순성(parsimony)이 수용 근거.
  • 메타윤리 함의: DBTA+DODI를 받아들이면 cognitivism+internalism+Humean theory의 삼중 양립은 불가능 (Smith의 삼각 퍼즐 심화).
  • 한계(저자 명시): Humean을 인간 현실 심리학에 국한 (modal modesty). 비현실 행위자의 가능성은 논하지 않음.

Insights

  • 주목할 점: “desire를 더 풍부하게 이해하라”가 Humean 방어의 핵심. 반-Humean의 공격 전제가 desire의 단일 차원 개념임을 드러냄.
  • 연결 고리: Smith(1987)의 dispositional conception에 심리적 구체성 추가. Hume Treatise 2.2.7 (“situation of the object”)의 현대적 재구성.
  • 시사점: 의지박약·자기통제·미루기 등의 일상 현상이 desire의 측면 분석만으로 설명 가능 → 행동경제학·자기통제 연구와 연결.
  • 비판적 코멘트: “5 aspects”가 서로 독립적 motivation을 가지는지, 아니면 반례 맞춤형 ad hoc인지 논의 필요. Two Flavors(aversion 구분)는 확실히 Sorley/Scanlon 반박용으로 재단된 흔적.

Discussion Points

  • 논쟁점: Arruda·Milevski 등 이후 논자는 “무-욕구 우울증 환자의 행위”를 새 반례로 제시—Sinhababu의 5-aspect로 설명 가능한가?
  • 검증 필요 가정: Intensification의 비균등 증폭이 경험적(심리학/신경과학)으로 뒷받침되는가. Ego depletion·cue-triggered impulse 문헌과의 수렴.
  • 후속 연구: Sinhababu(2017) Humean Nature로 확장; Nietzsche 해석에도 적용 (Sinhababu “Nietzsche’s Humean Theory”).

메타데이터

항목내용
제목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저자Neil Sinhababu
소속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연도2009
발표The Philosophical Review, Vol. 118, No. 4, pp. 465–500
링크PhilArchive, Duke UP (gated), DOI:10.1215/00318108-2009-015
키워드Humean theory, DBTA, DODI, desire aspects, akrasia, obligation, bracketing, metaethics

왜 이 연구를 하는가?

핵심 질문

의무감·무-욕구 동기·괄호치기·의지박약 등 반-Humean이 ‘욕구-믿음’만으로 설명 불가능하다고 제시한 네 가지 현상을 Humean 이론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그리고 Smith(1987/1994)보다 더 강한 Humean 버전을 방어할 수 있는가?

기존 접근법의 한계

반례제기자주장
의무감Sorley (1919), Schurman (1894)도덕적 의무감은 욕구로 환원 불가한 sui generis 경험
무-욕구 합리적 동기Darwall (1983)선행 욕구 없이도 이성적 추론으로 동기 발생
BracketingScanlon (1998)2차 욕구로는 “권위”를 설명 못해 괄호치기를 해명 불가
AkrasiaSearle (2001)판단-행동 괴리에는 자유 의지라는 추가 요소 필요

핵심 통찰

  • 반-Humean의 반례는 모두 desire를 “동기화 기능 하나만 가진 납작한 상태”로 전제할 때 작동한다.
  • Desire는 실제로 5가지 구별되는 측면을 가지며, 각 측면이 서로 다른 속도·방식으로 작동하면 위의 모든 현상이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 **DODI(욕구는 욕구에서만 나온다)**를 추가하면 Hume 원래 정신에 더 충실하며, 이성 자립성을 주장하는 Darwall·Scanlon 반례를 원천 봉쇄한다.

방법 (Method)

프레임워크 개요

graph TB
    A["Humean Thesis<br/>DBTA + DODI"] --> B["Desire의 5 Aspects"]

    B --> C1["Motivational Aspect<br/>(동기화)"]
    B --> C2["Hedonic Aspect<br/>(쾌/불쾌)"]
    B --> C3["Attention-Direction<br/>(주의 유도)"]
    B --> C4["Two Flavors<br/>(positive/aversion)"]
    B --> C5["Intensification<br/>by Vivid Images<br/>(비균등 증폭)"]

    C2 --> D1["반례 1: Feeling of Obligation<br/>= 2차 욕구의 Hedonic Aspect"]
    C3 --> D2["반례 2: Darwall<br/>= dormant 욕구의 attention 활성화"]
    C2 --> D3["반례 3: Bracketing<br/>= higher-order volition의<br/>Hedonic 반응"]
    C5 --> D4["반례 4: Akrasia<br/>= motivational 효과 증폭과<br/>attention 효과 증폭의 차이"]

    D1 --> E["Humean 설명이<br/>더 단순 & 강력"]
    D2 --> E
    D3 --> E
    D4 --> E

    style A fill:#ffe4b5
    style B fill:#e6f3ff
    style E fill:#d4edda

핵심 구성요소

  1. DBTA (Desire-Belief Theory of Action): desire는 action에 필수, 그리고 desire+means-end belief 외엔 불필요.
  2. DODI (Desire Out? Desire In!): 추론으로 욕구가 변하려면 추론 전제에 욕구가 있어야 함. 이성의 자립적 동기 생성 봉쇄.
  3. 5 Aspects of Desire:
    • Motivational — 행동 동기. 강도 = 욕구 × 주관적 확률.
    • Hedonic — 확률 상승/생생한 표상은 쾌, 하강은 불쾌. 강도 = 욕구 × 변화 크기.
    • Attention-Direction — 욕구 대상과 연관된 것으로 주의 유도.
    • Two Flavors — Positive desire (쾌=기쁨/불쾌=실망) vs Aversion (쾌=안도/불쾌=불안).
    • Intensification by Vivid Images — 생생한 표상은 동기·쾌 효과는 크게, 주의 효과는 덜 증폭.

발견 (Findings)

네 가지 반례에 대한 Humean 설명

반례핵심 Humean 설명동원된 Aspect
의무감 (Sorley)도덕 학습으로 형성된 higher-order volition + 그 욕구가 좌절될 때의 불쾌 + 도덕 판단이 관련 기존 욕구들을 활성화Hedonic + Attention-Direction
Darwall의 합리적 동기추론 과정에서 dormant desire가 attention-direction을 통해 activated — 새 욕구가 아님Attention-Direction
Scanlon의 Bracketing학과장의 “공정 선호” higher-order volition이 “사익 고려”를 상상할 때 Hedonic 불쾌를 유발, 이것이 해당 선택지를 inaccessible하게 느끼게 함Hedonic (특히 aversion flavor)
Searle의 AkrasiaTV/침대 같은 감각이 즉각 욕구의 motivational 효과는 크게, reflective attention 효과는 덜 증폭하므로, 판단(calm passion 지배)과 행동(violent passion 지배)이 갈라짐. 자유 의지 불필요Intensification by Vivid Images

핵심 발견

  • 단순성 확보: 경쟁 이론은 각 반례마다 별도 메커니즘(sui generis 의무감, 이성적 동기 생성, “권위”, 자유 의지)을 요청. Humean은 동일한 5 aspect 집합으로 네 현상을 모두 설명.
  • 비균등 증폭 가설: vivid image가 desire의 모든 효과를 균일하게 키우지 않는다는 Hume Treatise 2.3.4의 관찰이 akrasia 설명의 열쇠.
  • DODI의 힘: “이성적 추론이 욕구를 만든다”고 주장하는 모든 반례를 원천 봉쇄. 추론이 한 일은 기존 욕구의 activation/redirection뿐.

이론적 의의

심리학적 구체성을 가진 Humean

Smith(1987)가 desire를 **반사실적 기질(disposition)**로 재건했다면, Sinhababu는 그 기질이 실제로 어떤 심리적 효과들을 생성하는가를 5-aspect로 구체화. Humean 이론이 형이상학적 공허가 아닌 심리학적으로 설득력 있는 프레임임을 보임.

Metaethics 삼각의 재강화

DBTA+DODI는 Smith(1994)의 세 삼각(cognitivism+internalism+Humean) 양립 불가능성을 더 날카롭게 만든다. 이후 metaethics 논쟁(expressivism vs cognitivism)의 새 출발점.

자기통제·의지 연구로의 확장

Akrasia에 대한 “vivid image의 비균등 증폭” 설명은 현대 심리학의 cue-triggered impulse, hot-cold empathy gap, temporal discounting 문헌과 구조적으로 수렴. 철학적 설명이 경험 연구 가설을 제공하는 사례.

AI 에이전트 동기 설계 시사점

  • DBTA 준수형 아키텍처: 모든 행동에 명시적 goal/preference state를 요구하고, 순수 추론으로 새 goal을 만들지 않도록 제한.
  • Intensification 모델링: LLM 에이전트의 컨텍스트 salience/recency 가중치가 “vivid image” 역할—이것이 reflective judgment보다 motivation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

재현성 및 신뢰도 평가

항목등급비고
코드 공개N/A철학 논문, 해당 없음
데이터 공개N/A사고 실험 기반
하이퍼파라미터N/A해당 없음
실험 환경N/A해당 없음
논증 명료성DBTA/DODI 구분 + 5-aspect 독립 정식화 + 반례별 대응 명확
전거 완전성Hume 원전·Sorley·Darwall·Scanlon·Searle·Davidson·Frankfurt·Watson 모두 인용
종합 등급A현대 Humean 이론의 대표적 방어서로 자리잡음 (이후 수십 편 논문이 대응)

주장별 신뢰도

#주장근거신뢰도
1DODI 추가가 Hume 원래 정신에 더 충실Treatise 2.3.3 인용, 논증적 일관성🟢
2의무감은 higher-order volition의 Hedonic effectSorley·Schurman 재분석, 2차 욕구 + 불쾌 기제🟢
3Darwall 반례는 activated desire의 재배치Darwall 사례 재구성, DODI 위반 없음🟡
4Bracketing은 권위 없이 Hedonic으로 설명Tempted/Unwavering Grader 대비; Scanlon에 대한 해석 논쟁 여지🟡
5Akrasia는 vivid image의 비균등 증폭Hume Treatise 2.3.4 지지, 경험 연구 미제시🟡
65-aspect가 독립적으로 근거 있는 분류Hume 원전 + 일상 현상 지지; ad hoc 의심 여지🟡

읽기 난이도: ⭐⭐

배경지식 요구: Smith 1987/1994 배경, Hume Treatise Book II 독해, 분석윤리학 용어(internalism/cognitivism), Davidson 행위론 기본기. 학부 고학년 + 대학원 초년 수준.


관련 연구 비교 매트릭스

Sinhababu (2009)Smith (1987)Smith (1994, Moral Problem)Scanlon (1998)Searle (2001)
입장강한 Humean (DBTA+DODI)온건 Humean (P1 구성 주장)중간 Humean (삼각 조화 시도)반-Humean (reasons as premises)반-Humean (gap/free will)
핵심 장치5-aspect desiredirection of fit (dispositional)삼각 퍼즐 + 합리적 욕구 기준acceptance of reasonsintention-action gap + 자유 의지
Akrasia 설명vivid image 비균등 증폭직접 다루지 않음합리적 욕구 혼란rationality 규범 위반자유 의지 오작동
의무감 설명higher-order volition + Hedonic직접 다루지 않음합리적 욕구reason 인식해당 없음
Parsimony최고 (5 aspect 한 세트)높음중간 (추가 규범 개념)낮음 (별도 reason-force)낮음 (자유 의지 도입)
Metaethics 함의cognitivism+internalism+Humean 양립 불가암시명시적 삼각 퍼즐expressivism 배격비직접
모달 주장actual humans only대체로 actual대체로 actualnecessarynecessary
공개학술지 (PhR)학술지 (Mind)서적 (Blackwell)서적 (Harvard)서적 (MIT)

관련 연구

  •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 Sinhababu의 직접 토대. Smith의 dispositional desire 개념 위에 5-aspect 심리적 구체성을 추가.
  • Smith (1994) The Moral Problem — cognitivism+internalism+Humean 삼각 퍼즐. Sinhababu가 이 퍼즐을 더 날카롭게 만듦.
  • Darwall (1983) Impartial Reason — 무-욕구 합리적 동기 논증; §Darwall에서 반박.
  • Scanlon (1998) What We Owe to Each Other — bracketing; §Scanlon에서 반박.
  • Searle (2001) Rationality in Action — gap/자유 의지; §Searle에서 반박.

원자적 인사이트 (Zettelkasten)

💡 Desire는 5개의 구별되는 심리적 측면을 가진 복합 상태다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Neil Sinhababu, 2009), §The Aspects of Desire
유형: 이론적

반-Humean 반례는 거의 모두 “desire = 동기화 기능 하나만 가진 납작한 상태”로 전제할 때만 성립한다. 실제로 desire는 Motivational·Hedonic·Attention-Direction·Two Flavors·Intensification 다섯 측면에서 구별되는 효과를 내며, 이 측면들이 서로 다른 속도·조건으로 작동하기에 “판단-행동 괴리”, “의무감”, “괄호치기” 등이 자연 발생한다.

핵심 조건/맥락: 5 aspects가 Hume 원전과 일상 현상에서 독립적으로 지지되어야 ad hoc 비판을 피함.
연결: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dispositional conception), Hume Treatise 2.2.7 / 2.3.4.
활용 가능성: AI 에이전트의 “선호/목표” 상태를 단일 스칼라가 아닌 다차원 효과 벡터(주의 가중치·보상 예측·불쾌 신호 등)로 모델링하는 설계 원칙.

💡 Akrasia는 자유 의지가 아니라 Vivid Image의 비균등 증폭이다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Neil Sinhababu, 2009), §Searle and Akrasia
유형: 방법론적

판단-행동 괴리는 자유 의지라는 별도 층위가 아니라, 감각적·생생한 표상이 desire의 motivational 효과는 크게, reflective attention 효과는 덜 증폭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TV·침대 같은 즉물적 자극 앞에서 violent passion이 행동을 장악하지만, calm passion은 여전히 reflective judgment(“자야 해”)를 지배한다. 두 aspect의 비균등 증폭이 핵심.

핵심 조건/맥락: 비균등 증폭 가설은 경험적 검증이 가능(인지심리학의 cue-triggered behavior, hot-cold empathy gap).
연결: Hume Treatise 2.3.4 (passion의 violence와 영향의 비례 없음), Loewenstein hot-cold empathy gap, 행동경제학 temporal discounting.
활용 가능성: LLM 에이전트가 장기 계획(reflective judgment)과 즉각 반응 사이에서 실패하는 failure mode를 “context salience의 비균등 증폭”으로 진단하는 프레임.

💡 DODI — “욕구는 욕구에서만 나온다”는 Hume 정신의 최종 보루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Neil Sinhababu, 2009), §Introduction
유형: 이론적

Smith의 Humean은 “어떤 행동이든 desire+belief가 있어야 한다”만 주장(DBTA). 그러나 만약 새 욕구가 순수 추론으로 생성 가능하다면, 이성이 정념의 주인이지 노예가 아니다. DODI는 “욕구가 추론의 결론이 되려면 전제에도 욕구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함으로써 이성의 자립적 동기력을 차단. Darwall·Scanlon의 많은 반례를 원천 봉쇄.

핵심 조건/맥락: DODI는 DBTA보다 강한 주장이며, Hume 해석학적 정합성과 metaethics 함의(삼각 불가능성) 양쪽에서 지지됨.
연결: Hume Treatise 2.3.3 “reason is slave of passions”; Smith(1994) 삼각 퍼즐.
활용 가능성: AI alignment에서 “에이전트가 순수 추론으로 새 goal을 합성할 수 있는가?”—DODI는 “선행 goal의 재조합·specialization만 허용”이라는 설계 제약을 뒷받침.

💡 Feeling of Obligation은 Higher-Order Volition의 Hedonic Aspect다

출처: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Reformulated and Defended (Sinhababu 2009) (Neil Sinhababu, 2009), §The Feeling of Obligation
유형: 이론적

의무감의 독특한 현상학은 “sui generis 도덕 감정”이 아니다. 도덕 학습으로 형성된 2차 욕구(“이기심에 좌우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가 현재 행동에 의해 좌절될 때 발생하는 Hedonic 불쾌, 그리고 도덕 판단이 촉발하는 관련 기존 욕구들의 attention-direction이 결합된 합성 경험이다.

핵심 조건/맥락: 의무감이 욕구와 현상학적으로 달라 보이는 이유는 higher-order이고 aversion flavor(불안·불쾌)에 가깝기 때문.
연결: Frankfurt(1971) higher-order volition, The Humean Theory of Motivation (Smith 1987).
활용 가능성: 인성 기반 에이전트(constitutional AI 등)에서 “규범 준수 동기”를 2차 선호 + 위반 시 비용 신호로 모델링하는 이론적 기반.


핵심 용어 정리

용어정의
DBTA (Desire-Belief Theory of Action)Desire는 action에 필수이며, desire와 means-end belief 외의 mental state는 action에 불필요하다는 명제.
DODI (Desire Out? Desire In!)욕구가 추론의 결론으로 변하려면 추론 전제들 중 하나가 이미 욕구여야 한다는 명제. 이성의 자립적 동기 생성 봉쇄.
Motivational Aspect욕구가 믿음과 결합해 행동을 유발하는 기능. 강도 = 욕구 강도 × 주관적 확률.
Hedonic Aspect욕구 대상의 확률 상승·생생한 표상은 쾌, 하강은 불쾌를 낳는 기능.
Attention-Direction Aspect욕구가 대상과 연관된 것에 주의를 쏠리게 하는 기능. Dormant desire의 activation 메커니즘.
Two Flavors (Positive desire vs Aversion)Positive desire는 기쁨/실망 쌍, Aversion은 안도/불안 쌍을 만든다. 의무감의 “aversion 느낌” 설명에 사용.
Intensification by Vivid Images감각·상상의 생생한 표상이 욕구의 효과를 비균등하게 증폭 — 현상학적·동기적 효과는 크게, 주의적 효과는 약간. Akrasia 설명의 핵심.
Higher-order volition(Frankfurt) 자신의 욕구·행동에 대한 2차 욕구. 의무감과 bracketing 설명에 사용.
Bracketing(Scanlon) 특정 고려사항을 의사결정에서 배제하는 현상. Sinhababu는 higher-order volition의 Hedonic 효과로 재해석.
Akrasia의지박약. 자신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과 반대로 행동하는 현상. 5-aspect의 비균등 증폭으로 설명.
Modal modesty이 Humean 버전이 “모든 가능 행위자”가 아닌 “실제 인간”의 심리에 관한 우연적 진리라는 겸손한 모달 주장.

태그

paper #2009 philosophy motivation Hume desire akrasia metaethics philosophy-of-action Sinhababu